[날씨] 충남·제주 호우특보...남해안·제주 장맛비 / YTN

2019-07-13 78

주말인데 날씨가 썩 좋지 않습니다.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오후에는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자세한 주말 날씨 중계차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서울은 흐리기만 한데, 지금 비가 오는 곳이 있나요?

[캐스터]
서울은 아침까지 비가 조금 내리더니 지금은 하늘만 흐린 상태입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실내 식물원으로 나왔는데요.

오후까지 제주와 남해안에는 장맛비가 내리겠고,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전망되니까요.

주말 나들이 준비하신다면 우산 꼭 준비하시고요, 야외보다는 이렇게 실내로 목적지를 정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현재 충남과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국지성 호우가 예상되는 충남 태안에는 호우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충남 당진과 서산, 제주도에는 호우 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중부 지방은 오전까지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는 오후까지 최고 60mm, 남해안은 5~10mm의 비가 오겠고요.

비가 그친 뒤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 그 밖의 중부 지방은 빗방울 정도 떨어지겠습니다.

오늘도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9도, 전주 28도, 대구 29도로 어제만큼 후텁지근하겠습니다.

휴일인 내일도 중부와 영남 내륙에는 낮부터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지만, 오늘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장마전선은 다음 주 중반쯤 북상해 제주도와 남부지방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장맛비 대신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무더위 속에 습도가 높아지면서 불쾌지수가 높음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쉽게 지치고 짜증이 나기 쉬우니까요.

오후 일정은 평소보다 여유 있게 잡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식물원에서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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